2012-11-08 계룡산에서 동강중 15회 13명의 용사들
동강중 총동문 합동산행 우리 15회 친구들이다...봐도 누가누군지 모르겠지^^ 윗줄 왼쪽부터 근배, 배욱이, 추길호, 명남이 아랫줄 효성이, 영삼이, 예쁜현화, 귀여운 경희, 인병이, 호권이, 우아한 성란이, 영백이 양국이는 갑사 주차장에서 대기중 시골에서 콩타작해야 되는데 날씨 흐려서 얼굴보여준 근배...너 안보이면 재미없지 산좀 타본듯한 포스 배욱이...계룡산과 잘 어울리더라. 우리 추사장...입만 벌리면 주옥같은 언사를 줄줄 흘린다 ^^& 명남이, 지금 니가 중학생이냐. 첫만남은 수줍어하고, 헤어질때 못내 아쉬워..울뻔~~~한 명남이(혹시 차안에서 목놓아 울었을까) 효성이 무자게 바쁘다. 관광춤 춰야지...술 한잔 귀울여야지... 오우~~ 우리 03군....번쩍^^^^ 입만벌리면 매너쟁이야 꽃~중!..
2022. 12. 6.
2011-11-09 3/4분기 동문산행을 다녀와서 선배님들께
저희 15회가 올해로 마흔, 불혹입니다. 2,30대에는 연애하고, 결혼하고 애 낳느라 동문은 생각도 못하고, 뭐가 뭔지 모르고, 어~~~하니 애기엄마, 어~~~하니 40대 아줌마가 되어 있었습니다. 40대는 인생의 허리로 강한 저력을 발휘해야하고, 올라채느냐 마느냐의 길 한가운데 서 있다고, 우리 최성수의 왈 입니다.^ ^ 제 생각으론 가장 흥분되는 마흔입니다. 저는 동문 카페에서 15회 공간만 휘~~익하고 돌아보고, 글도 안올리고, 눈팅만 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우리 친구가 글 한 줄만 올려도 기분이 좋고, 모든 스트레스가 날라가고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 순간 만큼은 아침밥보다 거울이 좋았던 사춘기 중학생 같았습니다. 우리 동강중학교는 시골 작은 중학교지만 남여공학으로 가슴 뛰는 사춘기를 보낼 수..
2022.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