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문회 이야기

실과 실

by 나탈리아 2023. 2. 10.
728x90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것은 참 희한해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실과 실이 이어지는 것 같아요. 한자로 인연(因緣)의 ‘연’자에는 실 ‘사’변이 붙잖아요.” by 전교육감 페이스북


어제 저녁 산책하면서 어릴적 동네 친구 서여사와 1시간여동안 통화를 했습니다.
미나의 소천으로 서여사에게 신경이 더 쓰입니다. 목소리는 괜찮은가? 아프지는 않는가? 가정은 평안한가?
통화 내용중 미나가 묻친곳을 다녀왔고, 미나는 평장을 했고, 미나에게 다녀오고 나서야 마음이 진정이 되었다고....울음이 멈춰다고.,
하여, 다행이다. 내가 죽어도 목놓아 울어줄 사람이 서여사일것 같네....사람이 죽은후에 울어줄 사람이 한사람만 있어도 인생 성공한 인생이라더라~~ 고맙워 서여사

그리고 육신은 하늘의 진리, 순리로 늙어가지만, 마음은 늙지 않는다고...
아직도 가슴 설레게 하는 사람이 있고, 그것을 만긱하기로 서로의 화이팅과 마음속 고백을 합니다.
그래서 친구인가 봅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