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25.~26 양지리 1박 2일
우리의 계획은 이랬다.
1단, 무조건 10월 26일 휴가 25일 퇴근 즉시 뜬다.
2단, 목적지 정읍오빠의 남해 별장
22일 성당에서 니콜라스 오빠와 눈맞춤 확인까지 했었다. 굳건히~~~!!!
니 오빠에게 우리의 조건은 하나였다. 언니 동행 금지~
그런데....그런데....동행 한단다.
23일 긴급 남해대전 대책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결과는 남해 캔슬 꽝꽝꽝!!!
니콜라스 오빠에게 캔슬을 고하고...다음날 어디 갈지 생각해보자 했다.
수야의 신안과 내가 가자는 산청 수정사, 동의보감,홍화원의 의견이 있었다. 그래도 수야가 계속 신안을 주장하자 그러자 했다....그런데....그런데....신안 오라버니들이 바쁘단다. ~~~ㅋㅋㅋ
하여, 26일 일찍 산청 수정사로 출발하기로 했다.
저녁에 단호박을 욜씨미 까데기 하고 있는데...수야가 연락이 왔다.
25일 저녁이 너무 아깝다고...언니네 나주집 가자고....조~~~~~~~아!!!
우리 수야는 금천면 작가님 댁을 가고 싶다고, 곰탕을 먹을까? 나주의 10대 먹거리등을 톡에 열심히 올린다.
어찌하든 나주곰탕은 먹기로 했다.
새벽에 잠이 안와서 생각해보니...곰탕 먹으려면 나주시내를 거처 도시를 헤메야 될것 같은 기분 별로,
코스 급변경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을 들러 영광 백수해안도로를 타고 전주로 올라가자
모두 ok~~
양지리에서 아침식사 럭셔~~리~~~스!!!
아침 일찍 럭셔리로 챙겨 먹고 나주평야, 영산강을 2시간여를 걷고, 양지리 정식(찰밥, 쇠고기 미역국, 김치, 김,양배추 샐러드)를 먹고 씻고 문단속 출발
가슴 떨리게 함평은 방앗간도 저리 세려니하고 기품 있는거임....
아~~~!!! 기죽어....ㅜ
나의 방앗간 아짐에 꿈이 주눅 드는군... 어떻게 운영될지 궁금하다. 적을 알아야 이기거나 지거나.....ㅎ
나주 오가는 길에 들러스 염탐 스캔 !!!
영광 백수 해안도로 카페에서
저녁 노을 해가 떨어질때까지 죽치고 앉아 있기....손님 없는 카페에서
우린 계획성이 무성하고 철저하다.
실천은 도무지, 도저히 안된다. 그래서 즐겁다...
저녁은 영광에서 고창, 정읍으로 국도로 올라 오면서 걸리면 들어가자고 했다.
선운사 부근에 한식 뷔페로 들어가서 9,000원 백반을 먹는다...수야는 맛나서 환장 죽는다.
난...그러게 ???
밥집을 찾다가 내가 내려갈때 올라올때 운전석 옆자리를 고수하였으나, 밥집을 못 찾아...윤언니와 교체
선운사 밥집이 맘에 든다고 수야가 계속 윤언니는 앞자리 고수하란다. 우헤헤헤헤헥
1/n의 가을 여행 경배 정산 우왕~~~~
참 저렴하게 잘 노는 애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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