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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7.(토)~10.9.(화) 2박3일 다시 찾은 나주집, 영산강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만난 세상 더는 소원없어
바램은 죄가 될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너를 보고 너의 손을잡고
내곁에있는 너를 확인해
창밖에 앉은 바람 한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만난 세상 더는 소원없어
바램은 죄가 될테니까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거야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2023.10.7.(토) 저녁노을...흐릿한 날씨에도 해질녁 노을이 웅장하고 스윗하다.
2023.10.8.(일) 일요일 주일이다. 하느님이 졌다. 나주평야, 영산강이 나를 이겨 먹었다.
좋다. 아멘
왕복 2시간을 걷기 시작했다. 날씨가 꾸물꾸물 비가 오려해도 그것 또한 반갑다. 오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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