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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주는 사람들

2014-03-30 고모부 장로 취임식

by 나탈리아 202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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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고모부께서 장로 취임을 하신다고 연락이 왔다고 재영아빠가 그런다.

언듯 생각하기엔 "장로 취임이 별건가...우리까지 부르나???"

가만히 생각해보니...종교적인 차이다. 우리 한국 정교회는 그런 제도가 없기에...별일 아닌줄 알았다.

하지만, 개신교에선 장로 취임은 아무나 받을 수 없는 은총이다.

내가 크게 개신교를 이해하려 하지는 않지만.... 고모부를 생각해보면 장로 취임은 당연하다.

 

우리가 결혼해서 신혼생활을 시작한곳이 지금 서신동 이마트옆 고모부댁 48평 동아아파트다.

USA로 교환 교수로 2년 가셨을때, 마침 우리가 결혼을 하게되 그 집을 지키면서 48평을 누렸다.

그렇게 우리의 시작은 작은고모부 신세로 시작되었던 것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러네...-.-)

도움과 배려를 받은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시부모님께서 전북대에 입원하셨을때, 우리 아이들이 진료와 입원을 할때, 심지어는 나주 엄마도 어쩌다보니 전북대에서 허리수술을 하시게 되었다.  

의료인으로서 가족 뿐만아니라 해외 의료봉사등 그리스도인으로 사랑을 베푸셨다. 

고모부의 세상속 위치는 남 부러울게 없고, 다 가진 위치에 계신분.

하지만, 다 가진자로서 교만은 찾아 볼 수가 없다.

늘 다정한 사위였고, 늘 도움주시는 매형, 아이들의 희망이 되어주신 고모부,이모부시다.

 

"고모부 축하드립니다."

"저희에게도 많이 기쁜 날 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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