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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둘레길.산악회

2017-11-18 증도, 영광 법성포

by 나탈리아 2024.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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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18(토). 전주 MT 산악회와

오늘의 사연

MT에서 포항 호미골을 계획하고 있길래 넷째주부터 김장. 교직원 연수 김장등으로 한 3주 못 나가게 생겨서

포항 호미골이라도 갈까. 미희한테 톡을 띄우려는 순간 재난문자가 삑!!!삑!!! 포항 지진이란다.

발빠르게 MT 회장님이 영광 낙월도로 바꾸시길래 그쪽에 신청했다.

그런데...신청자중 8명이 상을 당했다고, 차량이 25인승으로 변경되었다. 젠자!!!  안가고 싶었다. ㅠㅠ

 

영광 낙월도로 고고씽 위해 새벽 3시 20분에 일어나,  4시쯤 집에서 출발해서 4시 30분에 맥도날드에서 25인승 버스에 탑승 했다.

추웠다. 히타도 안틀었나???

6시 30분쯤 고인돌 휴게소에서 낙월도 배선장님께 연락했더니...배가 안 뜬단다. 그래서 증도로 경로 변경  젠장!!!!

 

올 6월에 증도를 다녀오면서 다시는 안가야겠다고 다짐했는데...

"재난 문자로 여기저기 울린다. 전라남북도...거센파도 선박운행 주의!!!"

증도 도착 엘도라도에서 짝뚱어 다리로 거센파도와 바람을 앉고 걷기(딴 사람들은 바람을 등지고 걷더만)

아~~~집에 가고 싶다.

보물선이 침몰한곳을 가잔다. 파도로 길이 막혔다.

어디 유물박물관을 가잔다. 공사중으로 막혔다.

점심 먹잔다. 그곳이 휴업이란다. 젠장!!!

 

그래도 밥은 먹어야기에 법성포 한상에 100,000원짜리 굴비 정식을 먹었다.  최고다.  요것 아니면 울뻔~~~~~~~~ㅋㅋㅋ

밥 잘 먹여 주더니, 숲정이 공원 산책...바람아~~~멈추어다오....춥다.

전주 도착 참수리님 소금건으로 뱅뱅 돌아서 집에 도착!!! 아고고고고 

항상 이변은 있는것...

힘들수록 추억은 깊어가고,

기억속에 깊이 남는다. ^^

 

해달별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거란다. ㅋㅋㅋ

 

반배 통영 사량도는 맑더라...전토산 가야산도 햇님이 쨍쨍....ㅋㅋㅋ

사진들은 즐겁네 멀정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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