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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직장 생활

2013-09-08 순창 회문산 자연휴양림 단풍나무에서 1

by 나탈리아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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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6.~9.7. 순창 회문산자연휴양림 직원들과 1박2일

 매년 개교기념일 학교가 쉬면 날 잡아서 순창 자연휴양림으로 1박2일 직원 야유회를 갔었다.

그런데, 내가 2011년 중학교로 발령 받고는 신경을 안섰더니, 2011년 이후로는 1박2일은 못했는데...

새로운 신입 소영이도 오고 개교기념일(9월9일)도 마음에 들게 자리잡고 해서 두달전에 예약으로

드뎌 떳다.

그런데....나이 어린 소영이에겐 어려운 숙제였나 보다...또 여성동지는 나 혼자다.

 간만에 나를 데리고 가니, 시장보는것, 김치 쌈장등  현화한테 아무것도 못시키게하고 시장도

진선생에게 보게하고, 필요한 모든것을 다 사라고 했단다. 

그리곤 도착하자마자 상추, 깻잎, 마늘, 과일 씻어대는 진환 오라버니 ^^

내내 안내리던 비가 우리가 놀러가는날 내렸다.

진선생에게 모닥불은 포기할 수 있어도 숯불구이는 포기 못하겠다더니, 일찌감치 출발해서 이리 비닐타프를 쳐났다.    역쉬 공대생~~

이 비닐타프덕에 숯불구이도 해먹고, 모닥불도 피우고, 옆집에 부러움을 샀다. ^^

익선이 전문 숯불 피우기,  고기 굽기를 시작하고 있다.  다들 담당은 따로 있다

익선이의 숯불구이는 항상 옳다. 

목살, 수제 소세지, 허브맛 숄트, 집게, 가위, 작업용 빨간 장갑을 필히 익선이에게 대령해야 한다. 

이리 맛 좋은 숯불구이를 위해서

한잔 술이 들어가야지~~~ 이제 시작이다. 

진환이 오빠의 예쁘고 행복한 미소...자기는 항상 이리 살았으면 좋겠단다..

(그럴땐 꼭 언년이와 이슬 맞고 있을때-참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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