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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댁은 일찍 도착해 바닷가 산책하고....누워서 한 말씀 "징한것들이 전날 사람도 없는디....안 열어 줘야"
정갈한 우리고모 바닥좀 닦아내야~~~~, 내가 앉을 자리가 있제...
"고모 이런데 와서는 지져분해도 그러~~려니~~~해도 됨요~~~~ㅋ"
다른 가족들 도착 모습부터 사진 찍어주려고 2층에서 기다리면서 유정이와 모델 놀이하기
항상 밝은 유정이 빛나는 아이
광주 작은 오빠네가 온다. 생각 같아선 버선발로 뛰어 나가고 싶지만,,,,사진이 남는것~~
큰오빠가.. 쏜살같이 마중을 나간다..
뚱띵이고, 무뚝뚝한 사람이지만, 마음은 십리 안을 달려 맞이 한다. 생각만해도 오지다는 작은 동생네라고 ^^
큰 언니가 온다...비싼 냄비를 앞세우고...ㅋㅋㅋ
다들 부푼마음을 안고 오느라~~~ 아점을 먹고 왔을터...대전댁의 찰밥이 빛을 발한다.
"엄마 만나요...찰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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