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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직장 생활

2013-03-11 내가 좋아하는 우리 선생님 이야기...ㅋㅋㅋ

by 나탈리아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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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경 핸드폰이 울린다

"김용근"

(순간 가슴을 누릅니다. 혹시나 선생님 아버님께 무슨일이....)

목소리도 감기로 허스키...톤이였기에 더욱~~~더

 

용근: 여보세요...저 누군지 아시겠어요. 목소리가 이래서...

나 : 네 알겠어요.

용근 : 인터넷에 떴다는데요...북한 김정은이가 침략해 온다고 전국적으로 휴교라고

떴다는데... 몰라요. 별 애기 없었어요.

 

나 : 네 모르겠는데요. 알아 볼께요.

용근 : 네 밤 늦게 미안합니다.

 

저는 자다말고, 뉴스를 살피고 있는데...한 5분 지났나...

다시 벨이 울린다.

용근 : 사실무근이라네요...애들끼리 떠도는 인터넷 루머라네요.. 미안해요 밤늦게

나 : 네 알겠어요...ㅎㅎㅎ

 

그리고  아침 출근하면서 회장선거로 바쁘신 가운데도...

저에게 다정한 윙크 인사를 보냅니다....

"어제 중요한 시간에 내가 전화 한거 아니지..ㅎㅎㅎ"

정말 우리 용근이 셩!!!....화이팅!!!!!!!!

 

본인의 구호

"체육 선생님 치곤 유식해" 그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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