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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직장 생활

2013-10-24 매일 한정식으로 점심식사를

by 나탈리아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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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7,8명이 음악실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음악실 안방 마님 중실샘은 매일같이 계란탕에 된장찌개 또는 김치찌개를 준비하신다.

참고로 정년을 한 5년 앞둔분이다.  가만 보면 아줌마 과다.  예술파트 교과다 보니...다 좋은데 행정적인건 약하다.  업무적으로 혈압도 오르지만....한솥밥이 무섭다. ^^

 클래식, 오페라, 무대음악으로 기본 분위기를 깔고, 

한 사람당 자제해서 2가지씩 반찬을 챙겨 온다. 챙겨오기 힘든 사람은 그냥 숟가락만 가져와도 괜찮다.

그래도 한정식이다. 뭘 먹어야 될지...모를 정도로...

식사후엔  원두 갈아서 깔끔한 커피, 유기농 사과는 기본 ....

어떤날은 달달한 치즈케익,  오늘 같은 날은 바삭 달달한 엿...우릴 엿먹인다. ^^

의상 맘에 들어....오라버니 항상 그렇게 빛깔나게 하고 오셔요.

사랑합니다. 보고싶고 그립네요...천국은 어떤가요? 

식사후 한 수다 하고 오후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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