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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오도 트레킹때 일행중 한분이 고추장 양념볶음한 과메기와 함께 복분자주를 한잔 주시는데... 그 맛이~~~ 무심코 받아 먹은 안주가 과메기라는데...
전혀 비릿내 없이 꼬돌꼬돌 담백하니 구수한 맛, 이~야~~~
"과메기를 이렇게도 먹는구나.." 난 토종육지 사람인지라. 회 같은 수산물이나, 생고기를 잘 먹질 못한다.
왠만한 고급진곳이 아니고는 다 비리다.
그런데 과메기를 멸치볶음식으로 하면 될듯한 느낌이 온다. 바로 포항 진성이 생각이..
녀석은 늘~ " 누나 포항 언제 한번와...오면 연락해...과메기 먹고 싶으면 말해"
"나 과메기 먹을지 몰라 그거 먹을거 못돼~~~" "진~~~짜...이 아줌마가 뭘 몰러~~~~~~~~"
항상 이런식이였다.
월요일 출근해서 바로 진성이에게 카톡을 보냈다.
나 : "이 누나 요즘 체력 저하증으로 어지럽다. 과메기 먹으면 원기왕성해질것 같다"
진성: "주소, 몇명?"
나: "주소 전라북도...20명"
화요일 이렇게 과메기가 도착했다. 우리학교 선생님들 파티를 열었다. 그리고 이렇게 담백하게 비린내 안나는 과메기는 처음이라고들...
"그랭!!! 포항 구룡포 과메기야~~~~~~~~"
나머지는 우리집 배란다를 과메기 덕장으로 만들었다. 더 말려서 고추장 볶음을 히~봐야 겠다.
" 진성아 이 누나가 많이 생각하는거 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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