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신자에 정교회 방문기

그소망교회, 한국정교회 성 니콜라스 대성당 예배 참석

 

1. 한국정교회 매주일 성찬예배 시간이 총 1시간 40분(10시-11시 40분)

2. 성찬예배 20분 전, 조과(아침기도) 시간이 있다

3. 성가대는 2층,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예배 시간 내내 찬송하며 예배를 이끈다

4. 사제 설교는 원고대신 메모만 가지고 강대상 없이 서서 한다

5. 예배 순서와 기도가 매우 많다. 보제(주교를 보좌하는 정교회 부사제) 역할이 크다

6. 기도와 성경읽기에 정해진 음조가 있다 특히 끝부분

7. 어떤 부분은 마치 이슬람 아잔(기도 소리를 알리는 노래)처럼 들리기도 한다

8. 예배 중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경과 주기도문 사용

9. 예배 중 사제가 여러 차례 여러 방향으로 분향 함

10. 성찬식 참여 전에 성도들은 찬송과 기도 등 수많은 순서를 거침. 마치 고귀한 성찬 참여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줌(이에 비하면 개신교는 당당하게 성찬에 참여하여 먹고 마시는 듯함)

11. 성찬식에는 유아세례 받은 어린아이도 참여

12. 성찬식 참여 순서는 성도들이 줄을 서서 나오면 먼저 사제가 긴 차숟가락으로 포도주를 성도들의 입에 넣어 줌

13. 포도주 숟가락이 전 사람의 입에 닿을 때가 많지만, 남며노소 무관하게 다음 사람으로 계속 이어짐

14. 포도주를 받은 성도들은 밤톨 만하게 쪼갠 성찬식 빵을 직접 집어서 먹음

15. 성찬식은 오직 정교회 세례자들만 참여(로마 가톨릭, 개신교인은 참여할 수 없음)

16. 그러나 성찬식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도 나가기 전, 앞으로 나와서 사제가 주는 축복된 빵 조각 2-3개씩을 받아가게 함

17. 성찬식 후 헌금 시간이 있음

18. 예배 후 성도들이 식당에서 함께 식사함

19. 사제가 식사기도 후 성도들이 함께 주기도문을 한 후 식사

20. 한국정교회 니콜라스 대성당 매달 첫째주일 셰프는 미카엘